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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AIR2012.05.25 10:43

Kevin Lee


금번 프로젝트에서 느낀 것들


1. AIR Mobile 아직 멀었다. 모바일 플랫폼을 쫓아가고는 있지만 기능적으로도 미흡한 점들이 많다. ANE 로 극복하려고 하지만, 키보드 제어처럼 기능이 UI 컴포넌트와 묶여있는 경우에는 잼병이다. 키보드 제어하려고 네이티브 컴포넌트를 쓸 수는 없으니 말이다.


2. 성능, 문제 있다. 특히 그래픽스 관련 부분은 플랫폼과 개발자 개인 경험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개발자가 용 써봐야 플랫폼이 받쳐주지 않으면 성능에 문제가 생긴다. filter 적용이나 transformation 모두 일정 이상 이미지가 커지면 iPad2 건 뉴패드건 버벅댄다. 픽셀벤더 등으로 우회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3. 컴포넌트가 부족하다. 모바일 스킨이 적용되지 않은 컴포넌트들은 믿고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일일이 모바일 스킨을 개발하는 것도 일이다. 기능만 구현하는 데도 힘들다.


4.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Flex 에서는 그냥 기본 테마만 써도 내부용 프로젝트는 그냥 먹힐 수 있었다. 모바일은 어림도 없다. 세상에 나와 있는 앱들의 디자인은 훌륭하다 못해 경악할만 하다. iOS 기본 테마만 봐도 그렇다. 고객의 눈은 이미 높아져 있고, 개인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공개 테마나 주어온 아이콘으로 구색 맞추는 수준. 거기에다.. 업무용 앱 디자인에 능한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과연 있기나 할까?


5. 레퍼런스가 너무 없다. 오죽하면 매닝에서 나오는 책을 나온 날 바로 PDF 로 구매했지만, 볼 게 없었다. 어도비 개발자들의 블로그와 관련 QnA 들이 그나마 최신에 근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전부다. 오죽하면 영어 실력이 늘어나려고 할까...


6.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덤빌 수 있는 마지막 시장일지도 모른다. Flash 저작툴은 여전히 인터럭티브 애니메이션 제작에서는 최고이고, Flex 는 수많은 액션스크립트 개발자들이 본격 프로그래밍에 접할 수 있는 관문이다. 또 개발용 맥을 사지 않아도 되고, 오브젝티브C 와 자바와 더불어 플랫폼 API 를 공부하지 않아도 되게 해준다. 이건 가히 천국이다.


7. AIR Mobile 많이 나아진 거다. 뭐지? 로 시작해서 어, 어, 어... 하는 사이에, 이런 게 있나 하는 수준에서 쓸만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빌더 4.6 에 SDK 3.2 로 개발하는 지금, 최고는 아니지만 괜찮네 하는 수준의 앱 개발이 가능하다. 것도 한 소스에 멀티 플랫폼으로. 개인적으로도 처음 하는 앱 개발인 주제에 여기까지 왔으면 괜찮지 않나 싶다. 액션스크립트 개발자들은 후딱 앱 시장에 진출하는 게 신상에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작성의 편의상 경어는 쓰지 않았습니다. 봐주세요;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1, 2차 로 진행 중인데 이제 1차 마치고 앱스토어와 플레이에 올라갑니다.


그동안 어거지로 머리 속에 쑤셔넣었던 것들이 이제야 조금씩 정리되가는 기분입니다만 아직 배울 게 많습니다. 한글로 된 레퍼런스들을 생산해주실 개발자 분들이 하루빨리, 왕창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Thread =


원강민 먼저 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씩 레퍼런스를 쌓아주실거에요. 물론 외국 개발자들이.. :-)


백광현 처음 부분 글을 읽었을때는..정말 못쓸정도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쓸만하다는것 같으시네요


백광현 ‎^^; 퍼포먼스가 안나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ios app을 air로 가는게 맞나..고민스럽네요~ 좋은 글 엄청 감사합니다.


Kevin Lee 백광현// 단기적으로는 퍼포먼스 중심의 앱은 개발이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1. 어도비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개선할 것이고, 2.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으로 게임을 제외한 앱은 무리 없이 돌아가게 될겁니다. 장기적이라고 해봐야 1년도 안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문: https://www.facebook.com/groups/315551565170142/permalink/373173312741300/


Posted by 원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