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배울 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1.24 플래시 업계로부터 배울 점 (7)
WPF, Silverlight2008.01.24 11:11


아래는 실버라이트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 실버라이트가 어마어마한 세를 얻어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실버라이트 2.0 얘기가 나오면서부터 플래시 개발자들이 약간씩 술렁이는거 같은데요.
실버라이트의 잠재력에 움찔하는거 같아요. : )

실버라이트 카페에 와서 왜 플래시 얘기냐구요?
음..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 있잖아요..'옛 것을 익히고 나아가 새 것을 안다'
실버라이트의 옛 것이 플래시라고 말하는건 아니구요..현업에서 실버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플래시 디자이너, 개발자가 지난 10여년간 겪었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왜냐면, 툴의 차원을 넘어서 두가지 기술은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MS 직원분들은 이 부분도 부정하려 하실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 생각엔 인정하고 가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래시 개발 얘기를 잠깐 해볼께요.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큰 회사에서는 플래시 디자이너, 개발자, 웹개발자 등과 같이 여러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일을 합니다.
하지만 직원 2-3명의 작은 회사는 어떨까요?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를 원합니다. 플래시 개발자에게 웹개발을 원하지는 않지만(실버라이트 개발자에게는 이러한 능력이 요구될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회사라면요.)
적어도 플래시 개발자라면 모션, 인터렉티브, UX를 높일 수 있는 기획력 등을 요구하죠. 즉, 디자이너, 개발자라는 구분이 없습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어떨까요.
우선, 디자이너가 포토샵에서 작업을 합니다. 디자인이 끝나면 이미지를 부분별로 잘라서 플래시 개발자에게 넘기죠. 이 때 플래시를 조금 아는 디자이너는 플래시에 디자인과 동일하게 위치를 맞춰서 이미지를 넣어 줍니다. (수동 XAML 생성 프로세스 쯤 되겠네요^^)
그럼 플래시 개발자는 코드를 작성하고 디자인에 생명력을 넣어주죠. 각종 이벤트에 반응하고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플래시 최신 버젼에는 PSD, AI 파일을 import하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배치시켜주는 기능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위의 작업 프로세스라면 그래픽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만 존재하네요. 플래시 디자이너는?
사실 이 부분은 뭘 만드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프로그래머보다는 디자이너들이 필요하고 RIA를 제작한다면 프로그래머가 필요할 것입니다. 실제 현업에서의 플래시 디자이너는 그 의미가 좀 모호합니다. 그들의 얘기는 이렇습니다.

"처음엔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나 모션그래픽을 하려고 입사했어요. 타임라인(스토리보드)을 기가막히게 잘 다루거든요. 아무리 복잡한 모션이라도 다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중이에요. 왜냐구요? 고객들의 요구사항 때문이죠. 요즘 고객들은 한가지로 정해진 모션은 원하지 않아요. 상황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변하는 동적인 모션을 원하죠. 사실 그건 타임라인으로는 불가능해요. 회사에서는 저에게 액션스크립트(프로그래밍)를 배우라고 합니다. 근데 전 코드는 쳐다보기도 싫단 말이에요. ㅠ_ㅠ 요즘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만드는 곳도 별로 없고..이제 이 일은 못할거 같아요.."

개발자들의 얘기도 들어볼까요?

"회사에 플래시 디자이너가 있다더군요. 모션을 아주 잘 한대요. 그래서 한번 봤는데 아주 놀랍더군요. 멋졌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이 터졌습니다. 고객이 아주 변화무쌍한 모션을 원하는거에요. 그런 일 안받으면 그만인데 저희 사장님은 무조건 하라네요. 요즘 추세라구. 별 수 없이 플래시 디자이너와 상의했죠. 그런데 이게 뭔 소립니까. 동적인 모션은 코드로 해야 하는거니 프로그래머인 저보고 하랍니다. 이런! 전 모션, 디자인이 싫어서 개발자가 된거라구요~!! 난 못해요~ㅠ_ㅠ"

^^ 참 난감하죠. 그런데 이런 일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요즘 플래시쪽에서 일 좀 한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디자인 감각을 갖춘 프로그래머가 많습니다. 사실 그런 사람들만 살아남은거 같아요. (플래시 개발자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에요^^)

자..실버라이트를 공부하는 여러분은 어떠세요? 난 익스프레션으로 디자인만 할꺼야. 난 코드만 짤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XAML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거라 믿으시고 서로의 분야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면 플래시 업계와 같은 곤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카페에 디자인, 개발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 많잖아요. 그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니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노력해 보자구요.. : )








신고
Posted by 원강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