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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잡아라! MS도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진출 본문

낙서장

애플을 잡아라! MS도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진출

반주부 2009. 2. 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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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내놓을 전망이다.

해외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는 온라인스토어를 곧 론칭한다는 소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서비스인 '온라인 바자(bazaar)'를 준비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러한 행보를 짐작케 하는 또 다른 사건으로는, 얼마 전에 선보인 마이폰 베타버전의 프리뷰가 있다. 마이폰 애플리케이션은 '휴대폰과 웹 사이의 동기화'를 돕는 것으로 윈도우 모바일 6.0 또는 그 이상 버전의 대부분 휴대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온라인 스토어와의 연동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스토어 시장 진출은 이미 예상됐었으며 여러 해외매체에서 보도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스토어 시장 진출의지에 대해 너무 늦은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인트 조셉 대학의 마케팅 교수인 스콧 데스타는 테크뉴스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소프트웨어 시장에는 이미 애플이 탄탄한 아성을 굳히고 있으며 세계 최대 모바일 회사인 노키아와 스마트폰 전문회사인 리서치인모션(RIM)사, 팜사 등이 진출해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 보증수표로 통할만큼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수많은 개발자와 전세계 개발업체를 끌어들일 수 있고, 전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을 한 곳으로 모아 유통의 노루목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오픈 한 후 아이폰의 급격한 매출신장을 경험했고 애플의 성공에 자극 받은 모바일 유관회사들이 이 분야에 뛰어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후발주자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위기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도 상존하고 있는 것.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강점은 다수의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에반스 데이터의 1월 자료에 따르면, 수많은 개발자들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에반스 데이터는 전세계 400여 무선 개발자들에게 질문한 결과, 올해 중 무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약 47.6% 증가한다고 결론지었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의 2/3 이상이 고객 당 평균 매출이 올해 안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테크뉴스월드는 에반스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40% 이상의 개발자들이 애플 아이폰 보다 윈도우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46% 이상의 개발자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보다 닷넷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마켓플레이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했다. 과연 후발주자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어떤 전략과 실행으로 대응할까.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곳에 답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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