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사용후기

난 이벤트에 당첨 운이 좀 있는 편이다..MP3 플레이어도 받았고 여러 권의 도서도 받았으며, 회사 휘트니스 센터 이용권한도 얻었다..ㅎㅎ

이번에도 좋은 기회인거 같아 이벤트를 신청했으니..이름하여 HP CP1215 컬러체험단..

HP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를 체험해보고 체험 수기를 작성하면 프린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 것이다..

안그래도 회사 프린터가 말썽을 부리고 있었는데 잘 됐다 싶어 바로 신청했다..(회사 프린터는 네트워크로 공유해서 사용하는데 직접 연결한 컴퓨터 이외의 컴퓨터에서 보내는 작업은 그냥 조용히 씹어 버린다..= _ =)

다행히도 이벤트에 당첨..

그리하여 얼마전 받은 CP1215 프린터를 사용해 봤다..

기존 프린터와 비교해봐도 훨씬 깔끔하게 뽑아져 나오는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프린터를 받자마자 뽑아본 소모품 상태 페이지..

1장밖에 뽑을 수 없다고 한다.. = _ =

이게 뭔가..새 물건을 받았는데 1장을 뽑자마자 토너가 다 떨어졌단 말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아예 아주 극소량의 토너를 넣어줬단 말인가..

ㅎㅎ 이런 생각을 하며 며칠이 보냈다..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뭐라 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공짜로 받았는데 그럼 안될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아래가 그 증거물이다..내용과 함께 프린트 상태도 봐주시길..(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좀 어둡다..)

위 사진에 보면 '예상 남은 페이지 수 1장'이라고 씌여져 있다..

그러던 중 오늘 날아온 E-Mail..

펌웨어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인해 소모품 상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그럼 그렇지 HP같은 회사에서 이벤트로 준 상품에 그럴리가 없지..

어쨌든 현재 프린터에는 토너가 꽉꽉 채워져 있다는 것 아닌가..음허허..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마구 뽑아줬다..

나보다 더 CP1215를 반기며 이벤트에 당첨된 나를 부러워 하는 동료들..

그 성능에 놀라는 모습이 역력하다..

첫번째 뽑아본 녀석은 '월-E'..종이 장난감이다..

첫 번째 에디션은 기존 프린터로 뽑았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두 번째 에디션은 CP1215로 뽑았다..

당연 주변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다..훨씬 깔끔하게 뽑아져 나왔다..

누군가 들고가서 혼자 만들었는지 사무실에는 보이지 않는다..사진 한장 찍어줘~ㅎㅎ

 

오호~프린팅 상태 킹왕짱!! 이렇게 잘 나오는 프린터가 20만원 대라니..싸다 싸..

다음은 카페 로고와 명함 샘플!!

이거 한장 뽑아서 모임에 들고 나갔다..프린팅 상태에 대해서는 뭐라 말들이 없었지만, 조금 어두운 곳에서도 뚜렷이 보이니 편하셨죠? ㅎㅎ

이론이론~너무 멋지잖아~ㅎㅎ

아주 고급스럽다..

내친김에 아웃백 이벤트 쿠폰까지!!

이렇게 다 뽑았지만 여전히 토너는 건재한 듯 하다..

최고의 성능과 연비(^^)를 자랑하는 사랑스런 애마..HP 컬러 레이저젯 CP1215

게다가 가격은 왜 이렇게 싼거야? 뒤에 0 하나를 더 붙여도 될 듯한데..ㅎㅎ

어쨌든 CP1215는 현존하는 최고의 가격대비 고성능 프린터다..

또한 HP는 현존하는 최고의 프린터기 제조회사다^^

땡큐 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