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정리의 달인이 되자!

자료 정리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배워가면서(동랜드의 도움이 컸다) 나름대로 그 내용들을 다시 정리했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내용들을 한 곳에 잘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머릿속에서 기억나지 않을 때..구글을 아무리 뒤져도 그 내용을 찾지 못할 때..그 때를 대비하자.

1. 온라인 가상 디스크 드라이브 설치
- Google Drive(GDrive), Sky Drive, DropBox, KT SafeDisk 등 온라인 가상 드라이브를 설치한다.
개인적으로는 소스 코드와 같이 형상관리가 필요한 경우엔 DropBox를 사용하고, 용량이 큰 파일의 경우엔 KT SafeDisk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브 형태가 아니더라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있다. 사진, 음악 파일의 경우엔 용량이 작으므로 box.net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2. 문서 정리를 위한 툴 설치
- 웹 서핑을 하면서 오래도록 보관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혹은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내용을 정리하고 저장하기 위한 툴들이 있다.
EverNote, OneNote, 담비노트, jwfreenote, GSNote(Golden Section Note) 등 데스크탑 노트 프로그램들이 그것이다.
SpringNote와 같은 온라인 노트는 기능과 속도면에서 데스크탑 노트를 따라오지 못한다.
처음에 사용법이 좀 어려워도 기능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리는 여기저기 하는 것보다 한군데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나..생각 된다.
개인적으로 담비노트를 추천한다. 기능도 많고 추천 라이센스가 있으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3. 소스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자.
- 클래스, 라이브러리등을 혼자만 사용한다면 DropBox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추가/삭제/변경에 대한 모든 이력이 남기 때문에 굳이 CVS, SVN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팀 단위로 개발을 한다면 CVS, SVN 중 하나를 설치하자. 개인적으로는 SVN을 추천한다.
온라인 상에서 SVN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으나 속도가 느리고 대부분 Public 권한이기 때문에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VisualSVN Server를 사용하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니 이용해 보자.

4. 생각 정리를 위해 마인드 맵을 사용하자.
- MindManager, FreeMind, 컨셉리더, ThinkWise, Mindomo, 만득이 등 마인드 맵 툴 중에 자신에게 맞는 툴을 하나 찾아서 생각을 정리해 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각을 정리할 때 방사형으로 가지를 치고 그림을 그려가며 했다고 한다.
나는 직접 펜으로 그리기도 하고 툴을 쓰기도 한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이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정리하던 끝에 나온 결과물들이다. 거의 대부분 버스와 지하철에서..ㅎㅎ 어쨌든 생각 정리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정리하자면 WorkSpace, Repository, 데스크탑 노트의 저장 파일 등을 DropBox와 같은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생성해서 사용하면 자동 싱크와 형상관리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네이버 데스크탑의 미니캘린더, 메일, 카페, 메모 위젯과 RSS 리더 Fish가 있다.

그 밖에도 자신만의 자료 정리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한번 덧글에 꺼내보지 않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