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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대한 단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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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대한 단상>
오늘 아침엔 '청년'을 떠올려 봅니다.
요즘 저자들 중에는 청년을 꿈 많고 활기차고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모습으로 그려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주변의 청년들이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겠죠. 스타트업을 하고 해외로 진출하고 부자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곰곰히 떠올려보니 제 청년 시절은 '분노'가 주요 키워드였던 것 같아요.
뭘 해야 할지도 몰랐고, 그냥 뭔가 하고는 있는데 잘 하고 있는건지, 미래는 보장되는 것인지 마냥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 공부, 부모님께 폐끼치는 자식이 안되기 위한 부담감(스스로 만든거죠), 어려운 가정 형편 등등 코너로 몰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것이 분노로 표출되었던 것 같아요. 내성적이어서 반항 같은건 못했지만요. 반항이라도 했다면 나았을지도 모르죠. 전 부담감을 좀 많이 느끼는 편이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겪었습니다.
전 요즘 청년들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더 심해진거 같아요. 청년들의 마음이 느껴지니, 콘서트장 철장에 매달려 머리 흔들며 소리 지르는 청년의 마음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그러면서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터전이 많이 생겨나길 바래 봅니다. 더불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들이 스스로 그 벽을 깨고 나와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화된 시스템도 생겨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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